[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디스커버(Discover) 인천행' 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철도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공사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와 'KTX 타고 소래포구 나들이' 상품을 출시, 지방에서 KTX 타고 인천 차이나타운과 소래포구를 둘러보는 코스를 운영한다.
또 청년 대상 철도 자유이용패스인 '내일로' 이용자들에게 인천시티투어 요금을 최대 40% 할인해주고, 인천 추천코스와 인천시티투어 제휴할인 쿠폰을 담은 '내일로 스탬프북'도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증정한다.
공사는 공항철도㈜와는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까지 논스톱으로 운영되는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철도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열차 상품을 개발해 운영중에 있다.
특히 영종용유도의 마시란해변 및 을왕리해수욕장, 무의도 등을 코스로한 '갯벌체험열차', 'MT/워크샵열차', '사랑의 미팅열차' 등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상품으로 인기 만점이다. 최근 영종 씨사이드파크가 개장하면서 영종도 레일바이크와 연계한 테마상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인천시티투어 이용자 대상 상호 제휴할인(인천시티투어 최대 40% 할인/ 직통열차 8000원→6900원 할인)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매주 토·일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인천시티투어 강화도행' 코스도 이번 주말부터 정식 운영된다.
인천은 수도권지역과 국철1호선 및 수인선은 물론 KTX, 인천지하철, 공항철도, 자기부상철도 등 철도와 긴밀하게 연결돼있어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인천관광 상품개발 및 철도를 활용한 인천 홍보가 매우 효과적인 곳이다.
지난해 코레일 KTX 및 전세열차, 공항철도 테마열차 상품으로 인천을 찾은 관광객은 총 2만1487명에 달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도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인천시티투어 제휴할인, 철도라인을 연계한 신규 공동사업 발굴 등 철도 유관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인천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스커버 인천행' 철도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www.travelicn.or.kr) 또는 인천관광 블로그(http://blog.naver.com/yourinche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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