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은 젊은 감성을 입고 2030을 공략한다. 소형차는 위험하다는 인식도 깨기 위해 다양한 안전사양도 갖췄다.
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최고의 안전성, 민첩한 주행감,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중점개발방향으로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스토닉 사전계약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30대까지의 비중이 약 5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계약고객의 절반을 넘어선 수준이다. 기아차는 "스토닉이 첫차 구매고객 및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스토닉은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스포티한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외장디자인은 실용성이 돋보이는 ‘민첩함’, 안정감이 느껴지는 ‘단단함’, 소형SUV를 대표하는 ‘독특함’이라는 세 가지 핵심속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앞모습은 후드에서 휠 아치로 이어지는 풍부한 볼륨에 특징적인 캐릭터라인을 더해 당당한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옆모습은 스포티한 느낌의 차체비례를 바탕으로 기아차 최초로 스카이 브리지 루프랙을 탑재해 다이내믹하면서도 견고한 이미지를 갖는다. 뒷모습은 볼륨감 있게 설계된 테일게이트에 스토닉만의 특징적인 디자인의 투톤범퍼를 배치해 강인함을 나타냈다.
실내공간은 넉넉함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스토닉은 동급 최대 수준으로 여유로운 1열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2열 탑승객에게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스토닉은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서는 안전성도 확보했다. 고강성 차체 구현, 충돌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최적의 보강구조 구축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튼튼한 차체를 구현했다. 아울러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 자세제어 시스템 플러스(VSM+)’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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