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7일‘전국3대 우수 해변’이자 지난해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뽑힌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안전사고 예방 민·관·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민간구조대원, 지역주민, 여수해양경비안전서, 보성소방서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상오토바이 2대, 고무보트 3척, 구급차 등을 동원하여 해수욕장 수영금지선 부근에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구조 및 구급훈련을 펼쳤다.
구조요원의 ‘맨몸 구조’와 수상오토바이 등을 이용한‘장비 구조’로 나눠 진행했으며, 위기상황 발생시 종합상황실 방송망과 무전기를 이용한 일제 전파 훈련도 병행하여 추진했다.
또한, 보성소방서는 이날 훈련과 함께 119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교육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민·관·경 협업을 강화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안전한 율포솔밭해수욕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보성율포솔밭해수욕장’을 지난 7일 개장하여 8월 20까지 45일간 운영하며,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편의시설 정비, 안전시설 점검, 방역활동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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