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항공주들이 국제 유가 급락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2.95%) 오른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2.09%)과 한진칼(1.84%) 등도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45달러 이하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 하락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면에서 항공주에 호재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9달러(2.8%) 하락한 배럴당 44.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3.9% 하락률을 기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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