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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직원들 업무 효율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정했다.
10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이 업체 전 임직원은 이달부터 금요일마다 청바지, 운동화, 라운드 티셔츠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한다. 그동안은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으로 근무해 왔다.
캐주얼 데이는 사무실 분위기를 전환해 능률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롯데자산개발은 기대했다. 무엇보다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 수평적 토론 문화를 장려하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케 하고 있다. 캐주얼 데이를 실시하는 금요일 오후에는 파트별로 계급장 뗀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진행한다. 자유롭고 편한 복장으로 직급에 관계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오일근 롯데자산개발 경영전략부문장(상무)은 "개발과 운영을 함께하는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에게 창의적인 사고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직원들의 개성을 살리고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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