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단지내 상가 14일 분양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단지내 상가 투시도(자료:롯데자산개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롯데자산개발이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의 분양에 이어 오는 14일 단지내 상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상가는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위치하며 지상1층~지상 2층에 총 83개 점포로 구성됐다. 투자 수익성을 고려하여 전용 33~48㎡의 적정면적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로변에 지어지는 '로드형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보장돼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지상 1층 2800만원대, 2층은 900만원대부터 형성돼 있다. 층별 권장 업종은 지상 1층 퓨전레스토랑, 커피전문점, 편의점, 리테일샵, 통신사, 세탁소, 부동산, 2층은 병원, 약국, 프랜차이즈 식당, 미용실,문구점, 플라워샵 등이다. 상가 주차장은 모두 지상 1층에 마련돼 동선이 효율적이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의 경우 오피스텔 거주자가 젊은 1~2인 가구로 씀씀이가 크고 외식과 배달 등 밖에서 주로 음식을 사먹는 일이 많아 상권발달이 빠른 장점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바로 접해있는 '초역세권'인데다 맞은편 부지에 신세계가 복합쇼핑몰을 추진 중에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그 외 송도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업무시설과 연계돼 있고 포스코, 삼성, 코오롱, 세계은행 등 국?내외 기업체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대, 글로벌캠퍼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등 여러 교육시설의 종사자 6만6000여명의 고정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송도 내 소득 수준이 높은 고임금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는 점도 투자 요건을 만족시키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송도2동 주민 평균 연소득은 4319만원으로, 서울 강남 삼성1동(4240만원), 청담동(4150만원)보다 높다. 구매력 높은 소비자들을 배경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기 쉽고, 점포 매매가·권리금 상승으로 이어져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