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규슈 폭우 사망자 18명으로 늘어…인명피해 커질 듯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日규슈 폭우 사망자 18명으로 늘어…인명피해 커질 듯 (사진=AP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일본 남서부 규슈(九州)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

9일 NHK방송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집중 호우가 내린 후쿠오카(福岡)현에서 전날 추가 사망자가 나오면서 오이타(大分)현을 포함 규슈 지역에서 이번 폭우로 인해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30여명에 가까운 주민들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일본 경찰은 규슈 지역 지쿠고(筑後)강 하류 해안에서 5명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후쿠오카현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후쿠오카와 오이타현에 내려졌던 폭우 경보는 지난 6일 해제된 상태다. 일본 정부는 1만명이 넘는 자위대와 소방,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해 구조·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도로가 끊기고 주택과 건물이 파괴되는 등 피해 규모가 워낙 큰 탓에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에도 대기 불안정에 따라 간헐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토사 붕괴 등의 위험 때문에 복구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후쿠오카와 오이타현에는 도로 단절 등으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250여명이 여전히 고립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후쿠오카현 아사쿠라(朝倉)시에는 24시간 강수량이 545.5㎜로 관측돼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곳곳에서 5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