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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온라인쇼핑몰, 성공 키워드는 '안심·편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보증제, 주문 확인 서비스, 맞춤제작 등
고객 신뢰 얻는 마케팅 전략 내세워

잘나가는 온라인쇼핑몰, 성공 키워드는 '안심·편리' 리본즈 아틀리에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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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온라인 쇼핑몰들이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며 주목을 받고 있다.

11번가는 최근 편의점 CU와 제휴를 맺어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11번가에서 상품 주문 시,배송지를 거주지와 가까운 CU 점포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그 곳으로 배송이 된다. 고객이 편한 시간대에 해당 점포를 찾아 주문상품을 찾아가면 되는 방식이다. 자신의 주문상품을 공개하고 싶지 않거나 택배사 직원 및 편의점 직원과 대면하여 상품을 찾고 싶지 않은 이들을 고려해 전자락커를 설치해 편리성을 높이고 안심하고 물건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온라인 몰에서 전용O2O 서비스를 오픈한 경우도 있다. 이마트몰은 '모바일 주문확인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쓱(SSG) 배송 주문 시 상품과 함께 배송됐던 종이 주문확인서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분실 우려가 있는 종이 주문확인서를 모바일로도 볼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F몰은 최근 닥스,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뉴욕 등 남성복 브랜드를 대상으로 O2O 슈트 맞춤 제작 서비스인 ‘e-테일러’를 론칭했다.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실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불안함도 덜어주는 1석2조의 서비스다. 앱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테일러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원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체크한다. 이를 기반으로 슈트를 제작하고 완성되는 대로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명품 전문 쇼핑몰 리본즈는 전문 감정사의 진품 보장과 선물 포장, 평생 에프터서비스(A/S)까지 책임지는 서비스 ‘아틀리에 옵션’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 아틀리에 옵션을 선택하면 리본즈 자체 감정팀인 ‘아틀리에’가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준다. 구입 이후A/S가 필요한 경우 명품 전문 수선 업체를 통해 백화점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A/S를 제공한다. 상품 배송 시에는 이를 입증하는 리본즈 아틀리에 개런티 카드를 동봉해 배송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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