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6일 부산서 '멘토·멘티데이' 개최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멘토·멘티 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멘토와 창업자들 간의 자유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협회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멘토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창조가디언스 멘토십 교육을 이수한 멘토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도움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들과 창업자들에게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멘토 역량 강화사업은 창업멘토들의 멘토링 역량 향상을 돕는 워크숍(교육), 멘토 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처음 개최되는 멘토·멘티 데이는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센터들이 추천한 IoT(사물인터넷) 스타트업들의 IR(기업설명활동)과 전문가 특강, 참석자들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IR 심사역으로 관련 분야 민관 투자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고, 이어지는 전문가 특강에서는 엄정한 BLT대표가 'IoT start-up 생존전략 노하우'를 주제로 관련 업계의 동향과 엑셀러레이팅 경험을 참가자들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