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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생산공장 및 본사 광주 이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확보
딤채 스탠드형·프라우드 생산
지역 경제 활성화·인재 양성 기대


대유위니아, 생산공장 및 본사 광주 이전 대유위니아 공주 공장 이전·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 번째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 네 번째 대유그룹 라연근 총괄사장, 일곱 번째 윤장현 광주시장, 여덟 번째 광주상공회의소 김상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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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기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PRUAD)' 생산 공장 및 본사를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전 완료하고 4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주요 부품의 물류 경비 절감 및 고품질의 제품 생산, 최적화된 협력사 재편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번 생산 공장 및 본사 이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로에 위치한 신규 공장은 대지 3만3058m², 연면적2만4240m²으로 딤채(스탠드형)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대의 대형 가전을 생산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는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생산·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광주 내 우수한 가전 부품 업체가 다수 포진하고있어 원·부자재 수급 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유그룹 계열사와의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이 생산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재 양성 등 광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유위니아는 이날 광주사회복지공동회에 위니아 제습기 100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대유위니아는 201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로 부근에 1만7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에어컨, 전기밥솥, 에어워셔 등의 소형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대유위니아의 모든 생산 공장이 광주에 집중됨으로써 경제적 가치 등을 포함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위니아의 모그룹인 대유그룹은 대유에이텍, 대유플러스, 대유글로벌, 스마트저축은행, 대유몽베르CC 등 19개사를 보유한 연 매출 약 2조원의 중견그룹이다.


광주 신규 공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및 라연근 대유그룹 총괄사장,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상렬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조승유 광산구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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