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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주점 영업종료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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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제주공항 면세점(이하 제주점) 영업 종료로 2018년 전사 영업흑자에 대한 가시성은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제주점 영업 종료를 공시했다. 제주점은 8월31일까지 영업 예정이며 특허 반납 패널티로 한달 분 임차료(21억원)를 추가 지급하게 된다. 인테리어 자산(장부가 기준 약 10억원)의 경우 신규 사업자에게 매각 예정이며 보유 재고자산(2분기 말 기준 약 43억원)은 서울 면세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김규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제주점의 매출액은 역성장했다"며 "롯데면세점 제주점의 이전과 시내 면세점간 경쟁 심화, 사드(THAAD) 관련 부정적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 성장률 둔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점의 경우 8월 말 영업정지 반영 시 2017년 총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이 전망되는데, 2018년부터는 적자 사업부 정리로 인한 전사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서울 면세점이 향후 2년간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제주점 영업 종료를 통해 전사 영업흑자 가시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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