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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3일 밝혀 주목된다.
유 구청장은 이날 지역케이블방송인 현대HCN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후진에게 길을 터주고 저는 인생 행로에 근본적인 고민을 하겠다"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지난 7년 동안 구상해왔던 사업들을 거의 실행했다"며 "거취와 관련한 문의들이 많아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관악구청장에 취임 당시 5개 였던 도서관이 2017년 현재 43개로 늘리는 등 관악구를 '지식문화도시'로 변모시킨 역할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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