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하루 두 차례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노노이야기' 공연을 연다.
구는 4~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오전 11시30분)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을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60분이다. 관람을 신청한 인원은 총 2363명이며, 어린이집 63개소, 유치원 9개소에서 신청했다.
이번 뮤지컬은 어렵고 딱딱한 교통안전규칙을 어린이의 이해력과 감성에서 접근하기 위해 즐거운 노래와 재미있는 대사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캐릭터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극에 참여하여 집중력과 재미를 높였다. 개구쟁이 어린이 노노와 친구들은 다양한 교통사고 위험 순간을 겪게 되고 그 때마다 안전사고 위험예방 방법을 배우게 된다.
공연업체는 상상나눔씨어터로 1989년 MBC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으면 복이 와요' 등에 출연한 서승만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TAAS교통사고분석시스템(http://taas.koroad.or.kr)에 따르면 2016년도 노원구는 총 15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그 중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43건으로 집계됐다. 그 중 유형별로는 ‘횡단 중 교통사고’가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구 관계자는 “교통안전 뮤지컬을 통해 미취학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습관을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함께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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