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서이종 교수)이 4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방문 3주년을 맞아 기념강연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14년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방문 당시 기념강연의 내용과 취지를 되돌아보고 나아가 한·중 협력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서경호 서울대 교수(자유전공학부)가 '시진핑 주석 방문강연과 한중협력, 도서교류 전략'을 주제로 한중협력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중앙도서관의 중국도서 아카이브 구축 전략을 논하며, 이어 정재호 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와 조영남 교수(국제대학원)가 한·중 수교 25주년의 양국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시기별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전망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념강연회가 도서관의 중국도서 확충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는 한편 최근 한·중 양국의 정치적 이슈 속에서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인문 교류의 한 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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