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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림산업, 삼호 지분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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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화투자증권은 3일 대림산업에 대해 계열사 삼호 지분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계열 건설사인 삼호의 추가 지분매입을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2009년 1월 삼호가 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기업 정상화 과정에서 출자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우리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대림산업이 우선매수권 행사를 통해 사들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호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41.81%에서 72.94%로 확대되며, 올해 3분기부터는 삼호의 실적과 재무가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될 예정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대림산업의 연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기존에는 삼호의 실적이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됐었는데 이번 3분기부터는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삼호의 경우 주택부문 관련 매출이 대부분(2016년 기준 약 80%)이기 때문에 당분간 안정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삼호의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 10%를 가정한다면 2017년 예상 영업이익은 약 10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삼호의 실적이 네 개 분기 모두 반영되는 2018년에는 삼호의 영업이익이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약 12%의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송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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