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SR은 SRT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SRT 제휴 신한카드로 승차권 구매 시 최대 50%를 청구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SRT 제휴 신한카드(신용)를 발급받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로 SRT 승차권을 구매한 최초 결제 건에 대해 50% 청구 할인(최대 2만5000원)을 지원한다.
또 오는 14일까지 SRT 승차권 구매 인증사진을 SR 페이스북(www.facebook.com/SRtraveler) 이벤트 코너에 게재하면 총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특별 할인도 진행한다. 3일부터 8월2일까지 1개월간 경부선 18개, 호남선 17개 등 총 35개 열차에 대해 운임의 30~40%를 특별 할인한다. 예매시기와 구매수량, 환불수수료 할증, 주중주말 등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40%가 할인될 경우 SRT 운임은 수서-대전 1만2100원(기준운임 2만100원), 수서-동대구 2만2400원(기준운임 3만7400원), 수서-부산 3만1600원(기준운임 5만2600원), 수서-광주송정 2만4400원(기준운임 4만700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철도 이용요금 인하의 첫 번째로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제도를 도입해 고속철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지난달 30일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SRT 전용역사인 수서역과 동탄역, 지제역과 SRT 열차 내에서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등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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