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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보통사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손현주씨와 아시아영화진흥기구 특별상을 받은 김봉한 감독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국영화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린 또 하나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세계를 감동시킬 좋은 영화로 한국영화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통사람은 군사독재가 절정에 달한 1980년대에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가 안기부가 공작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을 송두리째 잃는 내용을 그린다. 손현주씨는 강력계 형사 성진을 맡아 독재 권력에 짓밟히는 보통사람의 고뇌와 아픔을 연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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