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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2위 "장타 되고, 퍼팅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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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큰론스내셔널 첫날 링메르트 1타 차 선두, 안병훈 32위, 최경주 84위

강성훈 2위 "장타 되고, 퍼팅도 되고" 강성훈이 퀴큰론스내셔널 첫날 10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포토맥(美 메릴랜드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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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30)의 선제공격이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포토맥TPC(파70ㆍ7139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당당하게 공동 2위에 올랐다.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가 5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고, 트로이 메리트(미국)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공동 2위 그룹에서 혼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PGA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2011년과 2012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해 웹닷컴(2부)투어로 내려갔다가 지난해 복귀해 플레이오프(PO) 2차전까지 진출하며 가능성을 과시한 시점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셸휴스턴오픈에서 2위를 차지해 자신감까지 장착했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일 이븐파로 주춤해 생애 첫 우승이 무산됐다는 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버디와 2번홀(파5) 보기를 맞바꾼 뒤 4, 5번홀의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7번홀(파4) 보기를 8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10, 14번홀에서 버디만 2개를 솎아냈다. 최대 310.2야드의 장타를 뿜어내면서도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72.22%로 정교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홀 당 평균 1.69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링메르크와는 1타 차,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세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븐파 공동 32위에 그쳤다는 게 반갑다. 버디 5개를 쓸어 담았지만 보기 3개와 11번홀(파4)에서 티 샷 난조로 1벌타를 더하는 등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아 제동이 걸렸다. 또 다른 우승후보 저스틴 토머스(미국) 역시 4오버파 공동 93위로 밀려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국은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이 공동 32위에서 선전하고 있는 반면 최경주(47ㆍSK텔레콤)는 3오버파 공동 84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승열(26ㆍ나이키)과 김민휘(25)는 5오버파 공동 100위에 있다. '더플레이어스 챔프' 김시우(22ㆍCJ대한통운)는 9오버파로 자멸해 117위로 추락했다.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 등 좀처럼 감을 잡지 못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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