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7월1일부터 공개
4차 산업 발전 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60개 기관에서 보유한 2560종의 국가공간정보목록 조사를 완료하고 오는 7월1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2560종 공간정보 중 85.6%는 도형으로 시각화한 위치기반 공간정보, 14.4%가 문자정보로 나타났다.
정보 유형으로는 지역개발 분야가 52.9%, 일반 공공행정이 25.1%, 수송 및 교통이 9.6%순으로 조사됐다. 도시기반 시설 관리를 위해 구축해야하는 공간정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가 구축한 모든 공간정보를 국가공간정보포털을 통해 손쉽게 내려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차, 드론, 3D 입체영상 등 유망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