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건설 중단 결정 소식에 두산중공업이 약세다.
28일 오전 9시41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4.63% 내린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도 2.05% 하락한 4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전날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고리 5, 6호기 문제 공론화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정된 일정 규모의 시민배심원단에 의한 '공론조사'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한화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해 왔다. 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건설 뿐만 아니라 원자로, 증기발생기,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 공급계약도 맺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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