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 진로 선택에 달려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7일 목포,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지역 중학교 교감, 진로진학상담교사, 3학년 담임교사, 학부모 등 220여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진로선택을 대비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특성화/마이스터고의 꿈과 비젼을 제시하고 공기업, 금융권에 합격한 학생들과 공무원, 금융권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취업 성공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 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싱가포르, 호주에 취업한 졸업생의 사례를 소개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 담당자와 직접 2018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이 제공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은 “도교육청이 최근 4년 동안 좋은 취업률을 달성하기까지 진행된 다양한 교육과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같이 하면서 학생들의 꿈과 성공을 위해 화려하게 비상하는 고등학교가 특성화고등학교이다”고 공감했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서는 보다 나은 취업을 위해 취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통해 직업교육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미래 능력중심의 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오는 29일 광주, 30일 순천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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