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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후 4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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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후 4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계획 발표 '역사의 뒤안길로…' 국내 첫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58만7천㎾급) 전경.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40년 만인 오는 18일 24시(19일 00시)를 기해 영구 정지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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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는 27일 오후 신고리 5, 6호기 문제 건설 중단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 한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고리 5, 6호기 건설 중단 문제와 관련해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 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공론화 계획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기념식에서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는 안전성과 함께 공정률과 투입 비용, 보상 비용, 전력 설비 예비율 등을 종합 고려해 이른 시일 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신고리 5, 6호기 공사 중단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두 곳의 경우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상황에서 공사 중단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두 곳의 공사 중단과 관련해 관련 산업과 학계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데다 이미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사업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상당하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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