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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김훈, 세계태권도선수권 8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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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태권도 49㎏급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김훈도 8강에서 주저앉았다.

김소희는 2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9㎏급 8강에서 윈타오 원런(중국)과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전까지 벌인 끝에 6-8로 졌다. 김소희는 6-4로 앞서던 3라운드에서 잇달아 감점을 받아 6-6 동점을 허용한 뒤 1분간의 연장전에서 먼저 2점짜리 몸통 발차기 공격을 허용했다.


김소희는 2011년 경주, 2013년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노렸다.


남자 74㎏급에 출전한 김훈도 막심 크람트코프(러시아)에게 3라운드에서 5-27로 밀리면서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2분 3라운드로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종료 이후부터 점수 차가 20점 차 이상 나면 그대로 경기를 중단한다.


김훈은 2015년 첼랴빈스크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74㎏급에서 8강에 머물렀다. 김훈은 2013년 푸에블라 대회에서는 남자 68㎏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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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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