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피가 기관의 '사자'에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70포인트(0.20%) 오른 2375.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17포인트(0.05%) 오른 2371.54로 출발했다. 기관이 264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억원, 21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6%(12.74포인트) 내린 2만1397.2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5%(1.11포인트) 하락한 2434.5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04%(2.73포인트) 상승한 6236.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은행.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75% 내린 2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69%), 네이버(NAVER, -0.11%), 현대모비스(-0.39%), LG화학(-0.70%), SK(-1.23%)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1.27%), 신한지주(1.03%), 포스코(0.37%), 삼성물산(0.36%), 한국전력(0.59%), 현대차(1.24%)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통신주는 통신료 인하 정책 발표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1.71%), KT(01.98%), LG유플러스(-1.47%) 등은 약세다. BGF리테일도 대주주의 블록딜 소식에 6%대까지 빠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리니지M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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