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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기 10만원 터치…52주 최고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2일 삼성전기가 장중 10만원을 터치,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34분 현재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 대비 4100원(4.32%) 오른 9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원까지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기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연초 14.68%에 불과했던 외국인 비중은 현재 21%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10만원이 아닌 10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증가한 6조9000억원, 1328% 늘어난 348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예상보다 빠른 MLCC산업의 상승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중화권 듀얼 카메라 점유율 확대가 실적 상향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 사업부 중 영업레버리지가 가장 큰 사업이 MLCC인 만큼, MLCC산업의 상승 사이클 때문에 삼성전기 이익 개선속도는 기존 예상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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