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제30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최근 진도교육청과 함께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진도관내 초·중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 학생들에게 체험형 금연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진도읍 시가지 가두 캠페인과 함께 진도공용터미널에서 금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간접 흡연 피해 안내, 절주의 생활화, 운동의 중요성 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청소년 대상 흡연으로 인한 질병 체험형 판넬 교육 ▲금연상담 및 금연클리닉 등록 ▲행동강화물품 제공 ▲흡연 예방 패널 전시 ▲확대된 금연 구역 안내 및 금연 구역 흡연시 과태료 부과 안내 등을 실시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을 유도하고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간접 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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