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와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중이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200원(3.50%) 오른 6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에도 3.8%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가 D램 호황과 낸드 부문 고수익성으로 올해 2∼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렸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는 D램 가격과 낸드 생산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3조301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0.5% 증가한 2조14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8배인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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