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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혼성 합창단 단원 신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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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까지 접수…20일 오디션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혼성 합창단 단원을 내달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동구주민 또는 동구에 사업장을 둔 시민 중 성악에 자질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가능하며 신규모집 부문은 남성은 테너·베이스, 여성은 소프라노·알토 등이다.


특히 기존 합창단이 여성단원들로만 구성된 것과 달리 남녀 혼성단원을 신규 모집해 동구합창단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예술 역량강화를 도모한다.

동구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20일 동구청 6층 합창단실에서 실기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단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입단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동구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합창을 들려드리기 위해 남녀혼성 합창단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합창단원으로서 자질을 갖추고 구민 화합을 위해 각종 공연 및 행사에 열정을 갖고 참여할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합창단은 1996년 10월 창단 이래로 동구를 대표해 정기연주회 및 국내외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애향심과 구민 화합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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