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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의재로 화폭산책 ‘무등에 흐르는 역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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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무등산 문빈정사서…시낭송, 시극 및 역사토크 진행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8일 오후 4시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시낭송과 시극 및 역사토크가 함께하는 의재로 화폭산책 ‘무등에 흐르는 역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문학단체인 ‘동행 문학지교’, ‘사랑나눔’을 초청해 박두진 시인의 ‘청산도’, 김인석 시인의 ‘서석대’ 등 자연을 노래한 시를 낭송하고 시극 및 역사토크, 색소폰·바이올린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 한 편 읽을 시간 없이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려한 무등산의 경관과 문학의 깊은 떨림을 공유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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