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3대3농구대표팀이 뉴질랜드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3대3월드컵 2017 뉴질랜드와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13-15로 졌다. 한국은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6-22로 패한 후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였지만 뉴질랜드를 상대로는 달랐다. 이승준 등이 슛 감각을 살렸다. 경기 종료 직전 이승준의 자유투 한 개 선공으로 13-13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에서 뉴질랜드의 드리블 돌파를 막지 못하면서 13-15로 졌다.
한국은 오는 19일 인도네시아, 20일 미국과 경기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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