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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검역본부, 동물복지 요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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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4일 안성 팜랜드에서 '대한민국 건강한 손맛 대결'을 주제로 동물복지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모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참가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동물복지 인증제품의 윤리적인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동물복지 인증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도 행사에 참여, 시식회,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인증제품 소비촉진 홍보에 나선다.

동물복지란 인간이 동물을 이용함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가지고 동물이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조건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유래한 제품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동물복지 인증제를 2012년부터 시행중이다. 현재 119개 농가를 인증했다.


문운경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2012년 우리나라에 동물복지 인증제가 도입됐지만 인지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농가의 자발적 인증제 참여확대로 우리나라 농장동물 복지가 향상 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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