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식품·외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7~8월 여름방학기간에 진행되며, 진로캠프형과 현장견학형으로 구성됐다.
진로캠프형 프로그램은 20개팀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1박2일 진로캠프와 식품관련 기업·대학?연구소 탐방,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현장견학형은 약 6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회당 약 60명씩 각 지역별 유망식품기업 탐방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진로캠프형과 현장견학형 중 하나를 선택, 농정원과 잡코리아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7월9일과 14일까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식품, 외식산업에 관심이 많지만 진로 체험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며 "청소년들이 식품, 외식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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