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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15일 용인시에 위치한 미래개발원 대강의장에서 국내 지역난방사업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미래개발원 R&D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원, 열수송, 사용자 기술분야, 신재생 및 정책분야의 연구 성과를 민간 지역난방 사업자와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정책분야에서는 과기대 유승훈 교수가 '집단에너지사업에서의 CHP 역할연구'에 대해 발표했고, 사용자 및 열원분야에서는 지역난방 공급조건에 최적화된 사용자 배관 보온재 개발·적용 연구, 빠른 시간에 배관보수가 가능한 신공법 연구인 액화질소를 이용한 배관 차수공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차세대 지역난방 열수송관 개발 등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액화질소 차수 개발품, 신규 보온재 시제품 등 개발 기자재도 전시됐다.
최윤수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원장은 “앞으로도 집단에너지업계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익적 연구 결과물에 대해 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교육개방을 확대해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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