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1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잠시 쉬어가도 좋은 국면이라고 평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최근 주가 강세는 친환경정책 수혜와 내년 증설효과를 미리 주가에 반영하자는 시각 때문이었음"이라며 "2018년 증설 효과는 올해 봄 주가랠리에 이미 대체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난방공사 LNG발전 진영의 의미 있는 펀더멘털 개선은 3년 이상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동절기 지진과 계획예방정비 집중으로 원전 이용률이 역사적 레벨로 하락(=LNG 선방)했고, 봄에는 전기사업법 개정, 미세먼지 대책이 이어지며 관련 주가가 반응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턴 전력공급과잉이란 원래의 현실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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