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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에 출연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섬나씨를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강적들’에는 표 의원과 소설가 김진명이 패널로 출연, 지난 7일 프랑스에서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녀 유섬나씨를 둘러싼 의문점들을 다뤘다.
표 의원은 유씨가 세월호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어떻게 어필하고 어떻게 비춰지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 고민한 것 같다”며 “‘피해자와 공감하지만 억울하고 나도 같은 피해자다’라는 것을 내세웠다”고 분석했다.
또한 “유섬나씨의 호화로운 생활을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는 있지만, 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스스로 입을 열어 수사에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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