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측이 14일 메인 예고편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메인 예고편에는 군함도에 강제 징용됐던 조선인들의 탈출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군함도를 은폐하려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두고 폭파시키는 장면, 밧줄로 수장시키는 장면 등이 함께 공개됐다.
조선인들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한 일본의 속셈을 알게 된 박무영(송중기)이 "나갈 거요, 여기 있는 조선 사람들 다 같이"라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예고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예고편으로만 보아도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네요..(toma****)', '예고만 봐도 벌써 오열인데..(Honey_******)','춘천 사는데 춘천에서 촬영해서 몇 번 갔는데 연기자들 정말 고생하더라. 꼭 봐야지(ycy1****)’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배우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이 출연하며 7월 중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