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직접 방문해 우수 원재료 확보
빈 칸 채워 SNS에 인증하면 OK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편의점 CU가 오는 20일부터 출시되는 '새우 간편식 시리즈'를 대상으로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새우 간편식 시리즈는 BGF리테일이 직접 해외에서 직소싱한 새우를 원재료로 만든 도시락, 컵밥, 유부초밥, 샌드위치, 버거로 구성됐다.
새우도시락(4400원)은 야채 볶음밥 위에 통새우 튀김을 올리고, 먹기 좋게 깐 새우를 고소한 버터에 볶은 갈릭 버터 새우볶음을 반찬으로 구성한 새우 특화 도시락이다.
새우샌드위치(2700원)에는 데리야끼 소스에 버무린 싱싱한 샐러드와 함께 매콤한 칠리소스에 볶은 새우를 듬뿍 올렸다. 새우버거(2500원)에는 새우 함유량이 40% 이상인 고급 새우 패티를 사용해 탱글탱글한 새우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소한 양파마요네즈 소스 위에 칵테일 새우를 토핑한 새우 유부초밥(3200원)과 매콤한 김치볶음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통새우를 얹은 새우 컵밥(2500원)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BGF리테일 상품팀은 새우를 직접 맛보고 공정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태국을 방문하는 등 원재료의 품질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이들 상품 출시에 맞춰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를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CU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으로, 상품 패키지에 인쇄된 빈 칸에 응모하고 싶은 상품명을 적은 뒤 사진을 찍어 본인 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네멋대로지어라)를 포함해 업로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각 상품별 1등 수상작은 오는 7월 중순부터 해당 상품의 정식 상품명으로 적용되어 전국 CU(씨유)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5명)이 증정된다. 이 밖에도 각 상품별 수상작들에게는 새우목베개(20명), CU간편식사상품권(30명), 숙취음료 교환권(50명), 델라페 교환권(100명) 등 푸짐한 상품이 시상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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