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7월 전국 3만336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입주 물량이 늘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 46개 단지에서 3만3361가구가 입주한다. 전국 입주 물량은 지난 4월 2만4947가구에서 5월 2만778가구로 소폭 줄었다가 6월 2만9831가구, 7월 3만3361가구로 증가하고 있다. 8월엔 4만2316가구까지 늘어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5726가구로 전월 대비 46% 증가한다. 특히 경기 지역(1만2266가구)에 입주물량이 집중돼있다. 지역별 최대 물량이기도 하다. 서울에서는 2025가구가, 인천에서는 1435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3개월 연속 입주 물량이 늘었다. 4월 4799가구이던 수도권 입주물량은 5월 5696가구, 6월 1만771가구, 7월 1만5726가구로 증가했다. 8월엔 이보다 많은 2만749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지난달에 비해 7% 감소한 1만7635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경북 4988가구를 비롯해 부산 4351가구, 경남 3967가구, 충남 2147가구, 광주 929가구, 세종 510가구, 대전 439가구, 대구 168가구, 충북 136가구 등의 순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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