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가 2024년 하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열린다는데…
미국 골프채널은 11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9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8개 정식 종목을 2024년에도 그대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올림픽 이후 무려 112년 만에 지난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다. 하지만 월드스타들의 기피현상으로 이후 정식 종목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맴돌았다.
일단 2024년 대회까지는 살아남은 셈이다.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경합 중이다. 오는 9월 페루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IOC 집행위원회에서 2024년과 2028년 개최지를 한꺼번에 결정하자는 제안이 나와 7월 집행위원회에서는 이 안의 통과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전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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