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좋은 사람(Good Guys)'.
'탱크' 최경주(47ㆍSK텔레콤ㆍ사진)가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7일 발표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50세 이하 선수 가운데 좋은 사람 톱 30'에 올랐다. 팬을 대하는 태도와 사람들에게 롤 모델이 되는 정도, 투어 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는지 여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얼마나 행동이 올바른지 등을 주요 항목으로 펼치는 설문조사다.
공동 29위, 아시아 선수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진입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1위, 애덤 스콧(호주)과 토니 피나우(미국) 공동 2위, 스튜어트 싱크(미국) 4위다. 이밖에 리키 파울러(미국)와 빌리 헐리 3세(미국), 제프 오길비(호주),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앤드루 존스턴(잉글랜드) 등이 '톱 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는 게 재미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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