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 선정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경기 여주시와 경남 밀양시, 경남 산청군 등 전국 10여개 시·군·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새로 조성되고 서울 광진구와 부산 강서구, 대구 남구 등 68곳에 행복학습센터가 추가 설치되는 등 국민들의 평생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평생교육진흥원(시·도)-평생학습도시(시·군·구)-행복학습센터(읍·면·동)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를 구축해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존에 선정된 경남과 세종, 전북 등 3곳에 각각 5500만원의 예산을 배분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의 중추기관으로 자리잡도록 돕는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까지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완료했다.
지자체가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조직이나 예산, 인력 등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는 평생학습도시로는 경기 여주시와 경남 밀양시, 경남 산청군 등 10곳이 신규 지정됐다. 정부는 이들 지자체에 각각 9000만원씩을 지원하고, 기존 평생학습도시 22곳에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5000만원 이내에서 특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수는 지난 2001년 3곳에서 2007년 76곳, 2016년 143곳, 올해는 153곳으로 확대됐다.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 요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해 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읍·면·동 단위의 행복학습센터에도 각각 600만~31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에 선정된 31곳과 함께 서울 광진구와 동대문구, 부산 강서구와 동래구, 대구 남구 등 새로 선정된 37곳도 지원을 받게 돼 각 지역의 평생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들이 더 많은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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