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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군자동 행복복지함으로 복지사각지대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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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곳곳에 설치, 행복복지함에 어려운 이웃이 적은 사연을 보고 복지 지원 및 전문 상담 연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군자동 주민센터(동장 김봉규)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 마을 주민 모두가 서로를 돌보는‘군자 행복복지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주민이 복지통장집에 통장 명패를 달아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복지통장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는 주민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복지함은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동네 곳곳에 있는 27군데 통장댁에 설치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나 익명으로 도움을 받고 싶은 어려운 이웃 혹은 이들의 사연을 아는 주변이웃이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복지통장 또는 우리동네 주무관이 투입된 엽서를 회수해 복지 지원 및 전문 상담을 연계한다.

광진구 군자동 행복복지함으로 복지사각지대 챙겨 군자동 행복복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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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 인적안전망의 주요축인‘복지통장’과‘군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복지함에 비치될 엽서에 어려운 이웃의 사연 뿐 아니라 재능을 나눌 주민의 연락도 함께 받아 마을 안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할 예정이다.

임미숙 군자동주민센터 복지통장은“평소 동네를 순찰하다보면 관공서 문턱을 넘기 어려워하거나 정보를 모르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번에 복지통장집 앞에 설치된 행복복지함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민이 서로를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자동은 식생활이 어려운 고시원 거주자 등을 위해‘나눔이웃’을 구성해 밑반찬, 도시락을 배달해 드리고 있으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2인 1조로 우울질환으로 은둔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건강 관리를 도와드리는‘집 밖 함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위기에 처한 가구들이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빈곤위기가정 발굴 및 주민밀착 복지행성 서비스 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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