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기아자동차 쏘울이 미국시장에서 2017년 베스트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9일 현대차 미국법인 등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쏘울이 미국 애드먼즈닷컴과 페어런츠매거진이 뽑은 '2017 베스트 패밀리카 10'에 선정됐다.
최고의 세단 부분에 선정된 '쏘나타'는 넓은 실내공간과 애플 카플레이 등과 같은 고급 기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고급 안전기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예산 차량에 선정된 '쏘울'은 합리적인 가격에 넓은 실내공간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6개의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XM 위성 라디오와 블루투스 연결 장치에서도 좋은 평을 얻었다.
오트 헤드릭 기아차 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기아차는 전체 차량 라인업에 걸쳐 품질, 가치, 고객친화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애드먼즈닷컴과 페어런츠매거진은 안전성, 가족편의사양 등을 기준으로 차량을 분석해 매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인 베스트 패밀리카를 선정한다. 10년째인 올해엔 인포테인먼트와 음성 명령기술,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안전 기능에 주목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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