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예술 등 분야별로 활동하는 청년 17명 청년기업, 청년단체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청년들의 참여기반을 조성하고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교육, 예술, 청년기업, 청년단체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17명으로 구성했다.
청년위원은 청년을 대표할 수 있도록 폭력예방강사, 공연기획자, 사회적기업 대표, 대학생 봉사단원, 청춘삘딩 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했다. 또한 청년위원의 평균 연령은 30세이며 최연소 20세부터 36세까지 분포한다.
위원회는 연2회 정례회의 개최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수립 및 평가,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 개최한 위촉식에는 2017년 청년지원정책 추진계획 4개 분야 26개 사업보고와 차성수 금천구청장의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G밸리 하우스 입주자격 기준과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서류 등에 대해 논의 했다.
구는 효율적인 청년정책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청년동행팀을 신설했다.
또 청년들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청년들과 소통간담회 등을 통한 욕구조사와 다른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토대로 2017년 청년지원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구의 청년정책의 비전은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 동행하는 금천’이다. 청년에게 시간, 공간, 기회를 보장하며, 설자리,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4개분야 26개 사업으로 계획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청년활동 공간 ‘청춘삘딩’운영,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G밸리하우스’조성, 금천구 청년 소규모 커뮤니티 모임 지원, 1인 가구 청년들의 식사키트 개발 및 소셜다이딩 등이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의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사회, 도전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꿈을 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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