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관내 산업단지 공사장을 잇달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소통행정을 펼쳤다.
정 시장은 8일 용인의 첫 공공산업단지인 처인구 이동면 용인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진행 현황을 점검한 뒤 차질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가장 큰 공공산업단지"라며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620-1 일대에 건립되는 용인지역 최초 산단이다. 현재 토지보상은 99.5% 완료됐으며 1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이대로라면 내년 말 쯤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은 산업용지의 경우 완료됐으며, 복합시설용지는 한 필지를 남겨 놓고 있다. 분양률은 95.0%다. 입주업체들을 보면 반도체 쿼츠 등 특수소재 전문 업체 디에스테크노, 천연 화장품 원료와 스킨케어 제품업체 티이엔, 화장품 용기업체 부국티엔씨 등 105개사다.
정 시장은 이날 남사면 통삼리 산58-1 일대에 조성되는 통삼산업단지 현장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통삼산업단지는 반도체 장비 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이 100% 분양받아 대규모 반도체 장비 유통단지로 개발 중인 곳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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