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강경화위안부피해";$txt="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8일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size="510,251,0";$no="20170608161505494887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문채석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8일 "(그동안) 대한민국에 진정한 외교통상부가 있었느냐. (도대체) 한 일이 무엇이냐"며 강경화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의 조속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같은 시각,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도쿄에서 "조만간 (한국의) 새 정부와 새로운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는 '영혼 없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아시아경제 기자와 만나 "(강 후보자가) 올바른, 진정한 외교통상부 장관이 되어서 세계적인, 역사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장관도 되기 전에 나눔의집을 방문해 너무나 감동했다"며 "그날 하늘도 울었다. 너무 고마워서 정말 감동해서 그분이 꼭 (장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는) 돈이 아니라 명예회복을 하고 사죄를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지난 71년간 우리가 이렇게 했는데 이뤄진 게 뭐 있느냐"고 되물었다. 또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은 다 보기 싫다"면서도 "새 정부 들어 새 장관이 와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래야 세계 평화가 온다"고 강조했다.
박근헤 정부에서 이뤄진 한일 위안부 협상에 대해선 "도둑협상이다. 10억엔에 우리를 팔아먹었다"고 규정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왼쪽 가슴에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 형상의 배지를 달고 출석했다. 당시 강 후보자는 배지를 어디서 얻었는지를 묻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나눔의집을 방문했을 때 할머니께서 달아주셨다"고 답했다. 이 배지는 강 후보자가 지난 2일 위안부 피해자들의 쉼터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날 당시 이옥선 할머니가 손수 달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청문회에선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 후보자의 나눔의집 방문을 놓고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사과를 요구해 논란이 됐다. 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순수한 마음에 할머님 목소리를 듣고 싶어 방문했다"며 항변했었다.
한편 '야당 딜레마'에 빠진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기로 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채택을 거부함에 따라 강 후보자의 임명은 난항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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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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