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강경화";$txt="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size="510,588,0";$no="20170607161418062338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유제훈 기자] '야당 딜레마'에 빠진 국민의당이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 "경과보고서 채택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선 "의원들이 대체로 동의했다"며 채택 의사를 밝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부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상임위원회가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요청한다는 전제로 '조건부 채택' 입장을 개진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 정국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온 국민의당은 강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후보자에 대해 '적격', '부적격' 의견을 달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위장 전입, 세금 탈루, 자녀의 이중국적 등 각종 의혹을 받아온 강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직접 해명했으나 야당은 '부적격'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특히 전날 청문회에서 의혹보다는 정책 결정권자인 외교부 장관으로서의 자질이 도마에 올랐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경과보고서 채택 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또 "김상조 후보자는 부인의 토익점수 미달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상임위가 의뢰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응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이수 후보자에 대해선 "본회의 인준안 표결을 통해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에 의원들이 대체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김동연 후보자에 대해서도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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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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