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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14일 열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을 이같이 의결했다. 다만 증인 채택을 놓고선 여야 간 이견이 불거져 간사들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도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오랜 기간 문화예술단체 임원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행정ㆍ정책에 대한 확고한 신념,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능력, 국정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쌓아왔다"며 경과보고서 채택을 부탁했다.
도 후보자와 배우자, 부모, 장녀 등 가족 5명의 보유 재산은 모두 18억8220만원으로 기록됐다. 다만 장남의 재산 내역은 고지하지 않았다.
도 후보자는 '접시꽃 당신'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시인 출신의 재선의원이다.
문체부 안팎에선 도 후보자가 교문위 민주당 간사를 맡아 활동해온 것이 임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처음 제기해 파헤친 의원이다. 이런 도 후보자는 블랙리스트 파문을 마무리짓고 문체부 조직을 추스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도 후보자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路祭)의 사회를 맡으면서 노무현재단과 인연을 맺었다"면서 "이후 노무현재단 이사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선 문화예술정책위원장으로 일했다.
문체부는 조윤선 전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 혐의로 구속돼 사퇴한 지난 1월 이후 4개월 넘게 장관이 공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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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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