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의 대표 멘토로 사회 각 분야 여성 지도자 20명을 선정하고 이들로부터 향후 6개월간 상담과 지도를 받을 청년 여성 멘티 3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멘토는 각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깬 여성 1호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봉옥 충남대 교수, 한국은행 여성임원 1호 서영경 고려대 교수, 금융업계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 전 푸르덴셜생명 회장, 현대중공업그룹 첫 여성임원인 이진철 상무보, 한국전력공사의 최초 여성 기획관리실장을 맡고 있는 이경숙 실장 등이다.
대표멘토 1인당 멘티 15여 명이 연결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약 5개월간 ▲멘토 소속기관 현장방문 ▲직무체험 ▲멘토와 함께하는 경력개발 목표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 맞춤형 상담과 지도가 진행된다.
멘티에는 대학(원)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경력개발이나 진로설계에 고민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자 가운데 희망하는 멘토, 지원자의 적극적 참여의지 등을 고려해 총 30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여성은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c_mentoring@kigepe.or.kr)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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