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27억 여원들여 20면 규모 공영주차장 연말까지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전통시장과 역세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계역 인근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27억4000만원을 들여 상계동 169-409번지 등 4필지 434㎡면적에 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연말까지 조성한다.
구는 1단계로 상계동 169-409번지에 1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7월까지 조성한다.
2단계인 상계동 389-52외 2필지에도 10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구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된 것은 전통시장과 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해서다.
그동안 상계중앙시장 상인회와 상계역세권 발전협의회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주차난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과 역세권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올해 초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상계시장, 공릉동도깨비시장, 상계중앙시장에 점포별로 소화기 총 203개를 지원했다. 노원소방서와 연계, 소방서 합동 교육을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역 상인들의 오랜 숙원을 이제야 해결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주민들도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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